[나인스타즈=이지은 기자] 연극열전이 무대예술의 생생한 현장성과 삶을 향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는 ‘연극열전9’의 두 번째 작품 ‘보이지 않는 손'(The Invisible Hand)이 지난 26일 개막했다.

29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부새롬 연출과 전 출연진(김주헌, 성태준, 김동원, 장인섭, 김용준, 이종무, 류원준, 황규찬)이 자리해 공연의 하이라이트 시연과 질의응답 그리고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작품은 애덤 스미스의 경제 이론 ‘보이지 않는 손’에서 착안, 미국의 소설가 에이야드 악타(Ayad Akhtar)의 극작과 부새롬 연출 특유의 감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탄생됐다. 파키스탄 무장단체에 납치된 미국인 투자 전문가 닉 브라이트가 납치된 채 자신의 몸값 1천만 달러를 벌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금융 스릴러다.
연극 ‘보이지 않는 손’은 6월 30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