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김범 → 이강지, 완성도 높인 입체적 성장기..“최종이 아닌 새로운 시작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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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 배우들이 만들어 낸 최상의 시너지 ‘로스쿨즈’
– 검사, 판사, 변호사? 이들의 또 다른 시작이 기다려지는 이유
– JTBC ‘로스쿨’ 최종회 수요일(9일) 밤 9시 방송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로스쿨’에서 각자만의 개성으로 다채로운 성장기를 보여준 ‘로스쿨즈’ 8인방 김범, 류혜영,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김민석, 이강지가 인상 깊은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성장사를 썼다. 

내일(9일) 종영을 앞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연출 김석윤, 극본 서인, 제작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의 치열한 스터디 경쟁 속에서 각각의 변화가 돋보이는 성장기를 보여준 김범, 류혜영, 이수경, 이다윗, 고윤정, 현우, 김민석, 이강지. 제각기 다른 개성을 살린 배우들의 열연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을 다채롭게 물들였다. 이와 함께 ‘로스쿨즈’의 미래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사시 2차 합격의 수석 입학생 한준휘 역의 김범은 ‘넘사벽’ 능력치로 동기들의 사연까지 톺아보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고, 언제나 신뢰감을 불러일으킨 대활약은 신선한 ‘정의캐’의 탄생을 알렸다. 김범은 부드러운 마스크 속에서도 단단한 성정이 느껴지는 이미지를 십분 살려,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턱걸이 성적으로 로스쿨 문턱을 겨우 넘은 강솔A로 분한 류혜영에게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양종훈(김명민) 교수의 살벌한 채찍질에 피눈물 나는 노력을 더해 기적 같은 성장기를 그려냈기 때문. 여기에 변함없이 뜨겁게 정의를 향해 다가간 행보는 강솔A의 뜨거운 인간미를 배가시켜, 보는 이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류혜영의 연기 변신이 만든 효과였다.

(사진 = JTBC 스튜디오, 스튜디오 피닉스, 공감동하우스 제공)

판사 가문 법수저 출신 ‘로시오패스’ 강솔B에 완벽하게 몰입한 이수경. 극성 엄마의 지나친 간섭과 압박을 묵묵히 감내해 온 시간들을 건조한 톤으로 표정 변화 하나 없이 그려갔다. 그래서 조금씩 달라지며 점차 동기들에게 동화 되어가는 과정은 더 크게 와닿았다. 이다윗은 이해타산적 로스쿨생 서지호로 분해, 입체적인 면면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득이 없는 일엔 포기가 빠른 그가 파고들었던 ‘피의사실 공표죄’는 그만큼 간절함이 더 느껴져 응원을 북돋았고, 마침내 기소에 성공한 결과는 그만큼 값진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전예슬 역의 고윤정은 밀도 있는 감정 연기로 데이트 폭력 피해 상황을 리얼하게 그렸다. 양교수의 리드로 각성한 뒤 단단한 자신감으로 무장한 그녀의 성장은 그래서 더욱 빛났다. 의사 출신 로스쿨생 유승재로 분한 현우는 정의와 자신의 불이익 사이에서 갈등할 수밖에 없던 사연을 세밀하게 그려내, 잘못된 선택이 가져오는 파장의 무게를 여실히 전했다. 마지막으로 ‘로스쿨즈’의 만담 콤비 조예범 역의 김민석과 민복기로 분한 이강지는 맛깔나는 입담과 연기로 사건사고들이 쏟아지는 캠퍼스에서 틈새 재미를 꽉 채우는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또렷하게 살린 배우들의 열연 덕분에 ‘로스쿨’은 인물 하나하나에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 맛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종영을 앞두고 검사, 판사, 변호사 등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학생들이 어떤 미래를 맞이할지,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제작진은 “‘로스쿨’ 마지막회에서는 학생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시작이 담길 예정이다. 저마다 다른 목표와 개성을 가졌지만 연대하고 함께 성장한 이들의 새 출발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로스쿨’ 최종회는 내일(9일) 수요일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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