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윤여정에 대한 찬사와 아시안 혐오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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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영화를 말하다’ 5월 22일 시작
<미나리>에 대한 찬사와 아시안혐오가 동시에 일어나는 이유
아시안 웨이브 & 젠더 그리고 여성영화와의 관계
총 112관왕 & 209개 노미네이트, 아시아 웨이브의 중심 <미나리>

[나인스타즈=양서영 기자]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와 미디어를 연구하고 영상문화 이벤트를 기획하는 집단 ‘프로젝트38’이 20201년 5월 부터 12월까지 총 8회, ‘여성영화를 말하다’ 상영 & 강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다양한 목소리의 독립영화를 끊임없이 상영하는 한국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는 그동안 꾸준하게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담은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여성영화인을 만나다’, ‘영화를 말하다’, ‘썸머프라이드시네마’ 등 극장이라는 플랫폼이 단순히 영화를 소비하는 곳이 아닌 담론을 만들고 함께 연대하는 공간으로 새로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손희정 · 심혜경 · 조혜영 평론가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38은 미디어를 연구하고 영상문화 이벤트를 기획하는 집단으로 2020년 12월,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소수자의 위치와 관점을 드러내고, 비판적 지식과 신체들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며 연구를 통해 역사와 지리, 제도와 플랫폼을 가로지르며 사유하는 이들을 만나고자 한다.

2021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여성영화를 말하다’는 영화 상영 후 강연이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영화와 여성주의 비평으로 읽어내고자 한다. 그 시작을 여는 작품은 영화제 총 112관왕 & 209개 노미네이트로 전세계에서 인정받은 영화 <미나리>이다.

5월 22일(토) 오후 1시, ‘여성영화를 말하다’의 시작을 알리는 <미나리> 강연에는 영상문화 연구기획 집단 ‘프로젝트 38’ 3인 전원(손희정, 심혜경, 조혜영 평론가)이 강연에 나선다. “윤여정, 아시안 웨이브 & 젠더”를 주제로 최근 해외에서 일고 있는 ‘아시안 웨이브’를 젠더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며 포스트-트럼프 시대에 왜 아시안 웨이브와 배우 윤여정에 대한 찬사와 미국의 ‘아시안 혐오’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는지, 이때 젠더, 인종, 재현은 어떻게 교차되고 있는지를 질문해 본다. 

새로운 물보라를 일으킬 ‘여성영화를 말하다’는 8월까지 시즌 1 <야구소녀>, <내언니전지현과 나>, <너에게 가는 길> 상영을 앞두고 있으며, 때마다 다른 콘셉트로 새로운 이야기의 장을 펼쳐 나가고자 한다. 기획전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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