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요일 08:58 오전
11 C
Seoul

문체부, 대중음악 공연업 실연-종사자 2천명에 일자리 지원

날짜:

Print Friendly, PDF & Email

[나인스타즈=김동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021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과 함께 코로나19로 공연 취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중음악 공연 분야 실연자와 종사자 등, 총 2000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 지원’ 사업에는, 공연 개최를 비롯해 공연 준비, 온라인 영상 제작 등 공연 관련 활동계획이 있는 사업자와 개인 모두 신청할 수 있다. 6개월간 사업자에게는 종사자 신규 채용을, 개인에게는 공연 관련 활동 수행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제작사 등 사업자는 기획, 제작, 경영, 홍보 인력 등 종사자를 최대 5인까지 신규 채용하고, 6개월간 이들에 대한 인건비(신규 채용 인력 1인당 월 18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수, 연주자 등 실연자를 포함한 개인은 6개월간 주당 30시간의 공연 관련 활동을 수행하고, 임금 월 180만 원을 받게 된다. 최근 3년간 공연, 음반 발매 등 대중음악 관련 활동실적이 있고 현재 취업 중이 아닌 사람 중 소득요건(▲ 2019년 연수입이 5,000만 원 이하이며 2019년 대비 25% 이하 감소 또는 ▲ 2020년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이 충족될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업자·개인 모두 현재 정부의 다른 일자리·일경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에는 이 사업을 통해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 신청 접수는 4월 15일(목)부터 시작하며, 개인 신청은 5월 3일(월)까지, 사업자 신청은 4월 29일(목)까지 접수한다. 신청자가 2,000명을 초과할 경우 활동실적 및 계획 등 지원 서류와 연소득 및 소득 감소 규모 등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해부터 대중음악 공연의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실연자는 무대에 설 기회를 잃고, 공연제작사·공연장 등은 폐업·실업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긴급 일자리 지원을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대중음악 공연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0 0 votes
Article Rating
Subscribe
Notify of
0 Comments
Inline Feedbacks
View all comments

Popular

You May Like
Related

박재범, ‘엘르맨 ELLE MAN’ 커버 공개 “이제 어딜 가든 두렵지 않아요”

 가수 박재범이 패션 매거진 <엘르>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구찌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싱글즈 랭킹 어워즈 ‘5세대 보이그룹 최고의 비주얼 듀오’ 1위로 등극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장하오

 5세대 아이돌 제로베이스원의 성한빈과 장하오가 <싱글즈>에서 진행한 싱글즈 랭킹...

MBN ‘돌싱글즈5’, 매주 일요일→목요일로 편성 변경!

 연애 예능 ‘돌싱글즈5’가 90년대생 돌싱들의 압도적인 비주얼을 엿볼 수 있는 공식...

신인 뮤지컬배우 강병훈 라이브러리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

 신인 뮤지컬 배우 강병훈이 라이브러리컴퍼니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4년 3월...
0
Would love your thoughts, please comment.x
()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