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새로이 폭풍오열에 시청자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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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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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스타즈=김동훈 기자]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이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역을 맡은 박서준이 손현주와의 ‘부자 케미’와 폭풍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

지난 20일 방송된 15회에서는 장근원(안보현 분)에게 납치당한 조이서(김다미 분)를 구하던 도중 사고를 당한 박새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수상태로 병원으로 실려 온 박새로이는 꿈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손현주 분)를 만나 재회의 기쁨을 나눈다. 아버지를 따라 다리를 건너려던 순간 조이서를 떠올린 박새로이는 아버지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며 이곳에 남겠다고 말한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보낼 내일이 궁금하다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대견해하는 아버지와 눈물을 머금은 채 아버지를 바라보는 박새로이의 모습은 가슴을 뭉클하게 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박새로이는 자신의 얼굴을 감싼 채 목이 터져라 울기 시작했고, 그의 처절한 오열은 최승권(류경수 분), 오수아(권나라 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윽고 박새로이는 조이서의 위치를 알고 있는 장회장(유재명 분)을 찾아가고, 자신에게 무릎을 꿇으면 알려주겠다는 장대희 회장에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박서준은 손현주와 함께 또 한 번 호흡을 맞추며 더 강력해진 ‘부자 케미’로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셨다. 아버지를 만나 박서준은 그리움에 북받쳐 마치 어린아이처럼 품에 안기는가 하면, 아버지를 떠나보내는 이별 장면에서는 미소와 함께 눈물을 삼키는 등 다양한 감정을 녹여내며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장회장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에서는 더는 이런 것에 꺾이지 않는 더욱 단단해진 박새로이의 모습을 그려내며 깊어진 감정선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박서준 주연 ‘이태원 클라쓰’ 마지막 회는 21일(토)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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